대구일보 | 송창애 개인전…'회화와 미디어 융합으로 만나는 물꽃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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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일까지, 아트스페이스 울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주산로 458)
송창애 작가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회화, 영상, 오브제 등 다매체로 구성된 송창애 작가의 개인전 ‘S.E.T:별,몸,구의 순환적 생태'가 아트스페이스 울림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 성주에 있는 아트리움 모리가 운영하는 전시공간이다.
송 작가는 자연과 인간, 기술이 얽힌 생태적 순환과 의식의 진화를 회화와 미디어의 융합을 통해 탐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작업의 시작을 물(水)로써 하고 있다. 물의 감성을 서정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우주의 시선에서 생명과 정신의 공진화를 모색하는 서사를 바탕으로 예술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1 전시실
1전시실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워터오디세이:물꽃 벼리’ 작품으로 관객의 손짓으로 탄생한 물꽃 씨알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대면하고, 작품과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공감각적 예술의 장이 펼쳐진다. 2전시실은 관객이 그린 물꽃 씨알을 조우할 수 있는 아카이빙의 공간이다. 그리고 3전시실에서는 대형 물꽃 회화 작업 ‘워터스케이프:물꽃 구슬’이 전개된다.
아트스페이스 3 전시실
조관용 미술평론가는 “송창애 작가의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의 의미들이 단지 개인의 머리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몸과 자연의 생명체, 그리고 우주와 어떻게 서로 상호 순환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지를 탐험하는 새로운 예술 개념의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계속된다. 관람시간 화-일 오전11:30-오후 5시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 054-933-5573
송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