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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 — Obong KWON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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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b. 1954-)은 대구에 거주하며 작업 중인 현대미술가로 선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두운 색채의 안료 위에 밝은색의 안료를 여러 차례 덧칠하고 긁어낸 배경에, 무의식적이고 자동기술적인 선 긋기를 통해 완성하는 작업은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겹쳐진 안료는 자연스레 공간의 깊이를 연출하며, 흔적이 교차하는 그의 회화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이 녹아 있어 숨바꼭질처럼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한편, 권오봉의 회화는 물질성, 행위성, 반복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단색화 정신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대상을 재현하는 회화의 전통적 관념에 대한 무관심, 불규칙한 선의 집합을 통해 관람객은 작가의 의식과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권오봉의 작품은 대구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인당뮤지엄 등 국내 주요 미술관과 개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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